강희자전 해설
〔고문〕『집운』에"타점절 (他点切)"이라 하여 음이'첨 (忝)'과 같다고 하였다. 뜻은 혀로 물건을 걸어서 취하는 것이다.『설문해자』에서는 혀의 모양이라고 해석하였다. 자형은'곡 (谷)'자를 생략한 것으로 상형자이다.『정온 (精薀)』에 이르기를"'㐁'자는 혀가 입 밖에 있어 설단을 내밀어 물건을 핥는 모습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세상에는 술수를 부려 말로 남을 꾀어내거나 떠보는데 능한 자가 있는데, 맹자는 이러한 행위를 구멍을 뚫고 담을 넘는 비열한 짓이라 꾸짖었다. 또『옥편』『당운』『집운』에는"타념절 (他念切)"이라 하여'첨 (添)'자의 거성으로 읽는다고 하였으며, 의미는 앞과 같다. ○ 고찰컨대:'㐁'자는 오늘날 대개'餂'자로 쓴다.